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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굿바이 싱글> 톱스타의 임신스캔들, 등장인물, 리뷰

by GUplane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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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톱스타의 삶을 사는 배우의 위험천만한 가까 임신????

 

<굿바이 싱글 포스터>

 

 

톱스타의 임신 스캔들

 

유명한 배우 주연은 한때는 잘 나가는 배우였지만, 현재는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채우지 못하고 각종 스캔들에 시달립니다. 주연은 어린 남자친구이자 배우인 지훈과 사귀었지만 그는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고, 그 일을 계기로 자신만의 가족을 만들기로 하고 아이를 갖기로 합니다. 입양을 알아보지만, 현재 그녀는 입양 자격이 없다며 거부당하며, 임신 가능 여부를 확인하러 산부인과에 진료를 받았는데 설상가상 폐경이 왔다는 얘기를 듣고 실망하게 됩니다. 그때, 산부인과에는 어린 소녀 단지가 임신하여 주변의 눈치를 보고 있었는데, 안쓰러워 보인 주연은 그 소녀를 감싸며 둘은 가까워 집니다. 단지는 언니와 언니 남자친구와 함께 한 집에서 지내지만 둘의 눈치를 보며 살고 있었으며, 아이의 아빠인 남자친구는 아이를 지우라며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합니다. 단지는 많은 생각끝에 낙태를 하려고 하지만 아이를 원했던 주연은 단지에게 자신이 아이를 키우겠다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이때, 주연의 매니저인 평구가 말렸지만 소용없었고 이내 이들의 계획에 동참하게 됩니다. 단지의 아이를 주연이 임신하여 출산했다는 계획을 말입니다. 이후, 주연은 기자회견을 통해 가짜 임신을 발표하고, 그로 인해 인기가 상승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이 기자회견으로 인해 아이를 책임지지 않는다는 오명을 쓰게 된 지훈은 주연을 찾아가며 이상한 광경을 확인하고 그것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바로 주연의 집에 임신한 학생인 단지가 살고 있다는 것이었죠 주연은 바빠진 스케줄로 인해 단지에게 소홀에 지기 시작하고 둘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며, 단지는 결국 주연의 집을 나가게 되고, 주연은 지훈에 의해 가짜 임신이 들통나며 인기는 하락하고, 많은 질타를 받고 수억의 위약금까지 해결하느라 모든 재산을 처분하게 됩니다. 단지는 미혼모 시설에 들어가 생활하며 자신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만삭의 몸으로 사생대회에 나가지만, 만삭의 몸을 본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포기하려던 찰나, 주연이 나타나 용기를 주며 대회에 참석하게 됩니다. 그림을 그리던 단지는 진통이 찾아온 것을 느끼고, 우여곡절 끝에 그림을 완성하지만 결국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고 수술을 통해 아이를 낳습니다. 어느새 시간은 흘러 주연은 다시 톱스타로 돌아가지 못하고 독립영화를 찍으며 살고 있지만, 행복해 보였고, 단지는 주연의 도움으로 아이를 키우며 대학을 다니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었습니다 영화는 주연에게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었던 주변인들과 단지, 그리고 새 남자친구인 국민 앵커 주민호 함께 식사하며 마무리됩니다.

 

 

영화를 빛나게 해주는 등장인물

-주연은 톱스타로 화려한 삶을 살지만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인해 자신의 가족을 갖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짜 임신을 계획하는 무모한 면을 보입니다. 또한, 방송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 철이 없고, 무식하여 항상 주변 사람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사고뭉치입니다.

-단지는 남자친구와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되고 힘들어 하지만, 가족인 언니 그리고 남자친구는 자신의 편이 아님을 알게되고 우연히 마주친 주연이 자신의 아이를 키워준다는 제안에 응하는 중학생 미혼모입니다.

-평구는 주연의 매니저이자 가장 친한 친구로 주연을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위해주는 인물로, 주연의 스캔들 및 사고를 해결해주며 가까 임신을 반대하지만 마지막에는 단지와 주연을 응원해 주고 도와줍니다.

-지훈은 주연의 옛 남자친구로 가짜 임신으로 인해 연예계 퇴출을 당하지만 우연히 마주친 단지로 인해 주연의 임신이 가짜였음을 밝혀내며 다시 연예계로 복귀하는 인물입니다.

-단지의 언니는 단지를 짐짝으로 여기며, 주연의 가짜 임신이 밝혀졌을 때 주연에게 단지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 단지를 버리고 외국으로 남자친구와 떠나버립니다.

-주민호는 주연이 가짜 임신으로 인해 인기가 상승하였을 때 인터뷰를 진행했던 앵커로 모든 것이 밝혀졌을 때 주연이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준 남자친구입니다.

 

 

관객반응 및 나만의 리뷰

 

관객반응 및 리뷰 영화는 워낙 유명한 배우 김혜수가 맡아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200만 관객수를 넘어서며 손익분기점을 넘겼지만 예상과는 달리 큰 흥행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미디 영화로는 1년 여만에 200만 관객수를 넘긴영화로 김혜수 및 배우들의 연기는 극찬을 받았으며, 특히 배우들의 재치있는 대화와 철이 없는 주연과 매니저 평구의 관계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관객평가는 호불호가 갈렸고 혹평으로는 한국의 전형적인 코미디 영화로 극 초기에는 웃음, 엔딩에서는 감동이라는 틀을 벗어나지 못하였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권선징악이 되지도 않았습니다.

특히, 단지의 낙태를 종용하고 책임을 지지 않는 남자친구는 특별한 사건 없이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국가대표라는 명성을 얻어 외국으로 대회를 나간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그 후의 어떻게 되었는지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미혼모라는 설정은 한국 사회에서 아직 외면되고 있고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것을 영화로 표현하여 현재 미성년자인 미혼모가 보호받지 못하고 임신이 여자에게만 너무나 많은 책임을 지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어 그들의 실상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미혼모와 그 아이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며, 아이는 온 마을이 키운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생각나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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