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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서빙고를 털어라, 등장인물, 리뷰

by GUplane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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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고를 지키려는 자! 서빙고를 훔치려는 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포스터>

 

 

 

서빙고를 털어라

 

우의정 이성호의 서자 이덕무는 책에 관심이 많은 인물로, 하루 종일 책을 읽으며 지내는 한량입니다.

하지만 좌의정 조명수는 자신의 얼음 사업에 방해가 되는 인물로 이성호의 아버지인 이덕무와 자신의 형 이성호 그리고 백동수에게 누명을 씌여 귀향을 보냅니다.

이런 상황으로 이덕무는 억울함을 풀고자 조명수에세 복수할 계획을 짜며 실행해 옮기게 됩니다.

계획은 조명수가 담당하고 있는 서빙고를 몰래 침입하여 그곳에 있던 얼음을 빼돌리고, 그의 재산을 몰수하고 그의 비리가 적혀 있는 비밀장부를 찾아내는 것이였습니다.

이 계획을 토대로 이 작업에 필요한 사람들을 하나둘씩 영입하게 되는데 백동수의 여동생이자 잠수 여왕 백수련, 한양 최고의 객주 장수균, 폭약 전문가 석대현, 도굴 전문가 홍석창, 변장 사기 전문가 김재준 등 많은 이들이 이 계획을 함께 합니다. 먼저, 김재준은 비밀장부를 찾는 임무를 맡으며 조명수의 집에 하인으로 변장하여 집안을 몰래 샅샅이 뒤지는 동안 나머지 인물들은 서빙고를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그곳에는 아무도 몰랐던 방의 존재가 드러나고 그곳에는 온갖 보물들이 숨겨져 있음을 알아냈고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로 합니다.

얼마 후 왕이 사망하고 정조의 즉위식이 있었는데 조명수는 역모를 꾸미고 이덕무의 지략으로 서빙고의 얼음과 보물들을 빼 돌린 후 폭약을 이용해 조명수와 그의 아들을 서빙고의 비밀의 방에 가둡니다.

이후 정조의 즉위 후 조명수의 범죄인, 역모, 서빙고의 비리장부 등을 이유로 붙잡히며 벌을 받게 되고, 이덕무와 백동수는 아버지와 자신의 억울함을 풀었고, 나머지 일행은 조명수의 재산을 나눠가지며 해피엔딩으로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영화를 빛나게 해주는 등장인물

 

 -이덕무는 책 벌레로 소문난 인물로, 아버지와 형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그동안 읽은 책을 토대로 스마트한 계획과 브레인을 보여주며, 이들의 여정의 지략가로 통합니다.

-백동수는 조선 최고의 제일 검으로 소문난 자이지만 조명수로 인해 억울하게 누명을 씌게 되고, 자신의 누명을 벗기위해 이덕무와 함께 서빙고를 털게 되는 인물로 멋진 검술 액션을 선보인다.

-백수련은 잠수 전문가이자 백동수의 동생으로 오라버니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함께하며 서빙고에서 한강으로 얼음을 빼돌리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장수균은 조선 최고의 장사꾼으로 이덕무와 백동수와는 다른 조명수의 재산을 노리고 함께하는 인물로 이들의 계획에 필요한 경비를 주는 인물로 성동일만의 코믹한 연기로 웃음을 주었습니다.

-석대현은 극 중 폭탄전문가이지만 폭약으로 인해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특징을 보여주며 설빙고를 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홍석창과 재미있는 케미를 보여줍니다.

-홍석창은 도굴전문가로 어떠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도굴꿀의 모습을 유쾌하고 보여줍니다.

-김재준은 변장과 사기에 능한 인물로, 조명수의 집에 몰래 하인으로 들어가 그들의 비리가 적힌 비밀장부를 발견하는 역할입니다.

-조명수는 영화에서 악의 축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고인 설빙고의 얼음을 빼돌리고 자신의 동료를 누명 씌우는 범죄를 저지른다.

 

 

관객반응 및 나만의 리뷰

 

영화는 총 관객수 490만명을 넘겨 흥행에 성공하였지만 영화를 본 관객의 호불호는 나뉘었습니다.

조선시대의 서빙고는 왕과 왕가들만 즐길 수 있는 특권으로 신분의 차이를 여실이 보여주었으며, 실존 인물인 이덕무와 백동수를 중심으로 만든 영화로 조선시대의 역사, 문화와 픽션을 더한 영화로 이질감 없이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의 연기는 일품이였지만, 지지부지만 스토리와 연관성 없는 장면들은 보는이로 하여금 지루하게 만들었습니다.

사실 이영화는 조명수의 악행을 밝히기 위해 시작되었지만 덕무의 일행의 계획도 사실 온전히 착한 계획이라고는 볼 수 없었지만 혼란을 주었지만 한국인이 좋아하는 권선징악의 프레임에 맞혀 스토리가 연계되었으며, 그 혼란을 이덕무, 장수균, 석대현, 홍석창역을 맡은 배우들의 코믹연기로 채웠다고 생각됩니다.

영화는 상영 후 마지막 쿠키영상으로 더 화제가 되었는데 총명한 남자아이가 정군이 등장하였는데 그 인물은 한국의 유명한 실학자 정약용으로 나와 관객들은 놀라게 하였습니다.

영화는 인물들의 케미를 부각시켜 때론 웃음으로 때론 짜릿함으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하였고, 배우들의 코믹연기는 최고로 한국판 코믹함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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