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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상한 그녀> 내가 어느날 20대로 돌아간다면?, 등장인물, 리뷰

by GUplane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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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갑자기 20대로??? 이런일이 가능하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고 몇 살로 돌아가고 싶으신가요 시간 여행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수상한 그녀 포스터>

 

 

내가 어느 날 20대로 돌아간다면?

 

칠순 할매 오말순은 남편을 일찍 여의고 교수가 된 아들 반한철을 자랑으로 여기며 살아갑니다.

오말순은 구청에 지어진 카페에 박씨와 같이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박씨는 예전 말순의 집에서 있던 머슴살이를 했던 남자로 아직까지 말순을 아가씨라고 부릅니다.

말순은 카페에서 지인과 싸움이 나고 설상가상으로 며느리와 손자 문제로 다투고 그로 인해 며느리는 스트레스를 받아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며느리 일로 방황하던 말순은 거리에서 청춘사진관을 발견하게 되고 영정사진을 찍기위해 사진을 찍었는데 아뿔사, 정말 가게 이름처럼 50년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가기는 힘들었던 말순은 박씨 집에 하숙을 하기로 하고 이름을 오두리로 소개하고 카페에 가는데 그 때 노래를 부르는 옥자에게 질투를 느껴 직접 나서 노래를 부르고 이 모습을 지켜본 손자와 음악방송 PD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손자는 본인의 반지하 밴드에 오두리를 초대하고 같이 밴드를 하자는 제안을 하고 공연을 하는데 관객들이 반응도 좋고 설상가상으로 음악방송에 출연할 기회까지 얻게 됩니다.

아들과 박씨는 오말순을 찾아헤매고, cctv를 본 박씨는 오두리가 말순을 납치했다고 생각해 오두리는 잡으려고 하지만 오히려 본인이 잡히고 맙니다.

오두리는 본인이 오말순임을 밝히며, 박씨와의 오해는 풀리며, 박씨는 오말순 아들에게도 이 일을 얘기하지만 아들은 믿지 않지만 집에서 젊었을 적 엄마사진을 본 후 박씨의 말을 믿게 됩니다.

이때 말순이 우연히 다치게 되며 발에 피가 나게 되었는데 다쳐 피가 난 부위에서는 다시 노화가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반지하 밴드는 본인이 작곡한 노래로 방송에 출연하기로 하고 손자는 기타를 수리하고 방송국으로 향하지만 교통사고가 나고 밴드는 공연을 할 수 없는 위기 였지만 오두리의 설득으로 손자의 곡을 성공적으로 공연하고 바로 손자 병원으로 달려가게 됩니다.

손자는 급히 수술을 해야하지만 희귀 혈액형으로 피를 구할 수 없어 힘든 이때 오두리는 손자와 같은 희귀 혈액형으로 본인이 수혈한다고 합니다.

피를 뽑아내면 다시 늙어지는 것을 안 박씨가 말라지만 오두리는 강행하고 이를 들은 아들도 괜찮다고 하지만 오두리는 끝내 손자를 위해 수혈을 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1년 후 손자는 회복하여 다시 밴드를 하게되고 보컬은 누나가 맡게되며, 온 가족이 반지하밴드 공연을 보러 다니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고, 우연히 청춘사진관을 찾은 박씨가 젊어져 오말순을 찾아가는 장면으로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영화를 빛나게 해주는 등장인물

 

-오말순(나문희)는 남편을 여의고 혼자 아들을 악착같이 키워낸 엄마로 우연히 들어간 사진관에서 50년 전으로 회귀하여 오두리라는 이름으로 젊음을 다시 한 번 느끼지만 결국 모성으로 젊음을 포기하고 다시 칠순 할매로 돌아가게 되는 역할을 맡았으며, 많은 연기 경력으로 인해 관람객에세 다시 한번 할머니의 희생과 어머님의 모성애를 느끼게 해주는 감동을 주었습니다.

-오두리(심은경)은 오말순이 50년 전으로 회귀한 젊은 여성을 연기하였으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얼굴을 앳되나, 행동과 말투는 칠순할머니인 역할을 잘 연기하였습니다.

-박씨(박인환)은 오말순의 젊었을 때 집안의 머숨살이를 한 인물로 나이가 들어 친구처럼 지내지만 여전히 말순에게 아가씨로 부르며 말순이 젊어진 모습을 보며 함께 좋아하고 응원한 인물로, 마지막 엔딩장면에서 반전을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반현철(성동일)은 오말순의 자랑스러운 교수 아들로 처음에는 말순이 20대로 돌아가는 것을 믿지 못하지만 손자를 살리기 위해 되돌아간 20대를 포기하려는 말순을 설득하는 역할로 아버지의 연기와 아들의 연기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반지하(정진영)은 오말순의 손자로 젊어진 할머니를 알아보지 못하고 본인의 밴드 보컬로 영입하고 본인의 곡으로 무대를 오르기 직전 사고를 당해 말순의 도움이 필요한 인물로 말순이 20대로 돌아간 자신을 희생하게 한 인물입니다.

 

 

청춘으로 돌아가는 관객 및 나만의 리뷰

 

이 영화는 관객수가 700만을 넘으며 흥행하였으며, 출연진들의 연기에 관객들이 많은 기대를 하였으며,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작품으로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오말순 및 박씨, 오말순의 아들역을 맡은 배우들은 다른 영화 및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호평을 받은 배우들로 그 캐릭터에 알맞게 연기를 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영화에 더 빠져들게 만들었으며, 특히, 오말순의 연기는 어려웠던 시절 악착같은 모성애와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오두리 역을 맡은 심은경의 연기는 20대 젊은 여자가 말투 및 행동은 노인을 연기해야 하는 인물로 영화 상영 후 심은경의 연기는 칭찬 일색이였으며, 배우 심은경을 연기력으로 입증할 수 있는 작품이였습니다.

영화에서 오두리(심은경)가 밴드의 보컬로 부른 노래는 아주 오래된 노래이지만 그 노래는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 되었으며, 방송 및 라디오에서 많이 등장하였으며, 그로 인해 그 시절 유행하였던 다른 노래들도 젊은이들에게 찾아서 듣게 하는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 영화는 내가 한 번쯤 꿈꾸던 과거로 갈 수 있는 상상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소 나문희 배우의 코믹함과 심은경의 능청 스러운 연기를 보고 싶다면 추천할 영화로 여러분을 다시 청춘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상을 이루어주는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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